“여자들 성적으로 이제 별로 안 댕겨. 여자들과 그것도 너무 하니까 이제 질리더라고.”
“요즘 예쁜 남자애들 많잖아. 한번쯤은 괜찮지 않을까? 쭉 원두커피만 내려 마시다가, 한번쯤 자판기 커피를 먹어 보면 어떨까하는 궁금증?”
-모두가 인정하는 바람둥이 황효빈


“응징 좋아하네. 남자가 혼자 설쳐서 짝짜꿍이 돼? 그것도 다 손발 맞춰주는 여자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여자들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남장을 하라고? 내가 돌았냐? 됐거든요!”
-남 일에 절대 끼어들지 않는 여자 전성헌


기가 막힌 소개팅이 모든 것이 시작이다!

요일 따라, 기분 따라, 취향 따라 여자들이 바뀌는 남자.
한 여자와 일주일 자면 맛이 떨어진다는 남자.

그 남자의 남자 애인이 되라!

여자들의 적 그 남자를 응징하기 위해 어떨 수 없이 나선 여자.
원하지 않았지만 가장 남장이 잘 어울린다고 해서 뽑힌 여자.

황효빈 VS 전성헌

가장 기가 막힌 소개팅을 가장 아찔한 소개팅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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