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찾습니다.

빨리 좋은 아내를 찾으라고 성화를 부리던 삼촌들이 잡지에 트렌트의 이름으로 아내를 구한다는 광고를 냈다.
크리스마스 동안 삼촌들이 선택한 여자를 만나겠다고 약속한 트렌트.
설마… 진짜 그럴 일은 없겠지?

바래지 않은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 책 속에서

“신경이 곤두서 있군. 나 때문이오?”

“내가 왜요?”

“나한테 내 물건을 훔쳐보는 장면을 들켰으니까.”
그는 피할 수 없을 만큼 가까이 다가왔다.

작은 떨림을 느끼면서 그녀는 얼굴을 들었다.
“이봐요. 내가 정말 그러고 있었다면
난 당신이 모르게 했을 거예요.
어쨌든, 전화를 쓰게 해 줘서 고마워요.”

“천만에.”
그는 딱딱한 표정을 유지한 채 움직이지 않았다.

파워 게임이군. 좋아. 나도 지지 않겠어.
그녀는 그를 올려다보며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어디 한번 시험해 볼까?

▶ 목차
Chapter 1 ~ Chapter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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